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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힘들다. 정말 눈물나게 힘들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 아가같은 아이들.. 너무 이쁘지만 말 잘하고 말 안듣고.. 그러다 보면 다 큰애  같고.. 반항하는거 보면 무슨 사춘기 같고.... 그래서 욱;;;;;;; 하고 화난다...

 

그러나 그래도 어쨌든.. 시간은 흘러 어느덧 7살5살...ㅎㅎㅎ 많이 컷다..이쁜 내 아이들... 운동도 다니고 유치원도 다녀서 피곤하는데... 어찌보면 더 아가때보다 좀 일찍 잔다.. 물론 매일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일찍 아이들이 자는 날에는... 책을 편다. 책 안 읽으지 오래되면 머리나빠지는거 같다. ㅠㅜ 그리고 말할때...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고..이건 치매..증상은 아니겠지 ㅠㅜ  어휘력이 부족해지며.. 왠지 늙는거 같다. 

 

사람은 머리를 쓰고 늘 새로운걸 접하면서 배워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덜 늙는다고... 매일 그날이 그날 같은 육아하는 나같은 엄마들은 틈틈히 책 읽어주면 좋을거 같다... 사실 요즘..... 큰애랑 말싸움이라도 하는 날은..좀 밀리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한다. 안 밀리려면... 그래야 산다. 

 

밀리는 ... 말싸움에서 밀리면 사춘기때는 완전 고생할거 같고... 일단 뭐든 밀리면 안되고 조금은 무섭거나 엄마라는 내가 배울점이 있고 절대 만만해 보이면 안되기 때문이다. 아들한테까지 잡혀 살수 없다.ㅠㅜ ㅎㅎㅎ

 

육아 후 절대적으로 해야할일..... 무조건 책읽기  책읽는 또 다른 목적은 아이들이 성장한 후에 나의 일을 다시 하기 위함이다. 자식의 입장에서 있다가 어느덧 부모가 되어 두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 예전 부모님 세대와 달리 우리는 절대 일해야하고 단순히 돈을 위한 일이 아니... 세상은 결국은 나 혼자이다. 심적으로 내가 성장하고 바로 서 있지 않으면 힘들다.

 

 

자식들 눈에도 물론 부모라는 사람이 자신들만 바라보고 사는게 아니라 본인들을 위한 인생을 살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아야 자식들도 제대로 산다. 자식의 모습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식을 보면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사는지 알수 있는거 같다.   

 

나의 자식들이 잘 살길 바라거든 내가 바로 살고 내가 늘 공부하는 자세로 겸손히 열심히 성실히... 나의 인생을 살면 자녀들은 알아서 바로 살거라는 확신이 어느 정도 든다. 

 

늘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 겸손하며 나의 지식을 활용할수 있는 내 일이 있는 그런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자식들이 행복하게 잘 자라서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잘 사는 모습을 보는게 그게 최고의 인생인거 같다. 사람은 늘 생각하고 배우고 무엇이 어떤지 늘 깨어있게 살려고 노력해야하는거 같다. 

 

늘 그렇게 살고 싶다. 평범하고 평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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